마케터라고 하면 SNS 트렌드에 대해 민감할 수밖에 없는데요. 아무래도 사람들이 많이 사용하는 SNS에서 마케팅을 해야 하기 때문이죠. 때문에 오늘은 어떤 SNS에 사용자가 많은지, 사용자의 성별과 연령대에 따라 결과가 어떻게 달라지는지 알아 보도록 하겠습니다.
1. SNS 순위
제일 먼저 SNS 순위를 알아 보도록 하겠습니다. 아마 많은 분들이 인스타그램이나 페이스북을 1위라고 생각하실텐데요. 기대와 달리 1위를 차지한 SNS는 밴드입니다. 그 이후로는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입니다.
밴드가 1위인 이유를 알기 위해서는 연령대 순위를 봐야 하는데요. 10대부터 30대까지는 인스타그램을 많이 사용하지만, 40대 이후로는 밴드를 많이 사용합니다. 만약 우리 브랜드의 주 고객이 30대 이상이라면, 밴드를 중심으로 마케팅 전략을 짜볼만 하겠습니다.
2. 인스타그램과 페이스북
인스타그램과 페이스북은 둘을 합쳐 'Meta'라는 이름으로 변경했는데요. 한 회사라고 해도 두 SNS의 이용 현황은 전혀 다릅니다. 국내 메타 사용자는 약 2천만 명 이상으로 대한민국 국민 10명 중 4명이 사용하고 있는데요. 아쉽게도 두 SNS가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진 않습니다.
인스타그램은 20년 이후로 사용자가 늘어나는 모습을 보이는 반면, 페이스북의 사용자는 점점 줄어들고 있습니다. 페이스북 사용자가 감소하는 만큼 인스타그램의 사용자는 늘어나고 있지만, 이 흐름이 유지된다면 메타 전체의 사용자가 감소할 것으로 보이네요.
3. 틱톡, 인스타그램 뛰어넘나
틱톡 또한 눈여겨봐야 하는 SNS 중 하나인데요. 숏폼 컨텐츠를 이끌면서 점점 많은 이용자들을 모으고 있습니다. 특히 21년 8월에는 이벤트를 통해 인스타그램보다 많은 이용자들을 확보했는데요. 물론 아직까지는 인스타그램의 사용자를 따라가지 못하지만, 눈여겨 볼 가치는 충분해 보입니다.
틱톡과 인스타그램의 교차사용자 역시 중요한 수치인데요. 교차사용자란 두 앱을 모두 사용하는 사람들입니다. 월 사용시간은 인스타그램보다 틱톡이 월등히 높은데요. 아무래도 동영상 플랫폼이다 보니 사용 시간이 길어 보입니다.
4. 마치며
지금까지 SNS 순위와 눈여겨 볼 점들을 살펴 보았는데요. 순위들을 살펴 보면 우리의 생각과 다른 부분들이 보이기도 합니다. 때문에 데이터를 정확히 파악하는 것이 굉장히 중요합니다. 자신의 생각만 고집해서는 전혀 다른 답을 주장하게 될지도 모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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